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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바2 - 내 이럴줄 알았어

작성자명강원장
조회수795
등록일2021-01-29 오후 4:21:47

의사가 사람고치는 이야기는 않고 매번 개타령이냐고 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의사도 아니고... 아무튼 아이 시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저번 버려진 아이 시바를 여지껏 케어하고 있습니다. 제실수로 아이 시바 다리가 틀어진 부목과 마찰하여 생겨 난 상처도 다행히 이젠 다 아물고 골절부위도 잘 유합되어 지금은 정상적인 보행을 하고 아니 날라 다니고 있습니다. 온 집안을 어지럽히면서 너무 깝치고 설쳐서 문제이지 말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그래서... 개도 잘 고치니 사람쯤이야...라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개만도 못한 사람도 많으니 개도 잘 고친다면 사람은 당연 잘고치지 않을까... 라는 무슨 개논리..ㅋ

이제 완치가 되어서 이녀석을 예정대로 좋은 주인분을 찾아 분양을 시켜주려고 주변에 수소문을 해놨습니다만 제맘 한켠엔 왠지 적극적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녀석에게 날이 갈수록 정이 들어가니 남에게 주긴 아쉽고 내가 키우자니 집이 비좁고... 이 시바견은 활동이 왕성해서 마당이 넓은 집에서 지내는 게 나을 듯한데... 이를 어쩐다 하는 갈등 속에서... 제가 일단 키우기로 맘 먹었습니다. 

아이 시바를 결국 내가 키우게 될 줄... 내 이럴줄 알았습니다.

한편 아이 시바를 데려온 후로 기분좋은 일들이 생기는 것 같아 어쩌면 하늘이 내리신 복덩이일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아이 시바를 데려온지 얼마지나지 않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이 지원한 학교에 합격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기대가 크지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아이 시바의 이름을 유치하지만 입학할 학교이름과 연관 지어 민주라고 이름지었습니다. ㅎ

민주가 새로운 개딸이 되서 좋긴한데 다른 두마리 개딸인 시츄 인정이와 마티스 다정이가 걱정입니다. 시바견인 민주가 체구도 크고 우악스러워선지 다른 두딸들이 거리를 두고 피해다닙니다. 여전히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아 미안한 맘입니다. 어서 함께 잘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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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목과 드레싱을 풀어주기 전 기뻐하는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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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12월20일 처음 만난 날 찍은 민주 발등 엑스레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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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월17일 최종점검하며 찍은 민주 발등 엑스레이사진



 


  2021년1월19일 민주 기브스풀고 첫 산책 중 찍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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